사교계 혼사에 진심이던 샬럿 왕비. 〈브리저튼〉 팬이라면 정략 결혼이긴 했으나 찐사랑이었다는 조지 3세와 샬럿 왕비의 이야기가 궁금할 수밖에 없다. 흑인 배우 캐스팅으로 한바탕 시끄러웠던 샬럿 왕비는 실제로 아프리카계 혈통이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인물. 샬럿은 어떻게 영국 왕실에 입성했으며, 조지 3세는 어떻게 한 여인만을 사랑했을까? 궁금하면 5월 4일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 떠오르는 퀸 샬럿,
인디아 아마르테이피오
」 골다 로슈벨이 열연한 샬럿 왕비, 그의 젊은 시절은 2001년생 영국 배우 인디아 아마르테이피오가 맡았다. 왠지 익숙하다면 〈오티스의 비밀상담소〉(‘리지’ 역)와 〈미드위치 쿠쿠〉(‘노라’ 역)에 등장한 그를 기억하기 때문일 것이다. 2011년 뮤지컬 〈라이온 킹〉의 어린 날라 역으로 웨스트엔드에서 데뷔해 연기 경력을 쌓아온 인디아. 〈샬럿 왕비: 브리저튼 외전〉 공개를 앞두고 〈버라이어티〉의 ‘주목해야 할 10명의 영국인’에 선정되었다.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모습으로 등장해 샬럿 왕비의 억장을 무너지게 했던 조지 국왕을 기억하는지? 며칠 전 공개된 예고편에서 정체불명의 왕과 결혼하기 싫어 월담을 시도하는 샬럿 앞에 등장한 조지 3세는 만찢남 그 자체! 앤소니, 사이먼 없어도 이 외전을 꼭 봐야만 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