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함의 대명사 같던 찰랑이는 긴 생머리는 잠시 접어두고, 힙 지수를 끌어올린 ‘이 헤어’에 주목해보자.
가지런히 내린 앞머리. 페이스라인을 따라 곧게 떨어지는 베이비 브레이드. 현시점 걸그룹 사이에서 가장 핫한 헤어 스타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헤어 하나면 멋스러운 바이브는 물론 얼굴형 보정까지 노려볼 수 있으니 주저 말고 시도해볼 것.
머리를 땋아본 지 까마득하다고? 정수리부터 머리카락 끝까지 가지런히 빗질로 시작해보자. 앞머리와 귀 사이로 떨어지는 머리카락을 집어 정수리부터 촘촘하게 땋아보자. 끝까지 땋아 내려 묶은 후 머리카락 끝부분에 스프레이를 뿌려 자연스럽게 고정하면 끝이다.
이때 남은 머리를 뒤로 깔끔하게 묶으면 베이비 브레이드가 더욱 부각돼 보인다. 카리나는 머리끝을 꽁지처럼 뺀 가시 머리를, 민니는 포니테일로 깔끔하게 묶어 풀뱅 앞머리와 브레이드 헤어를 더욱 강조했다. 민니처럼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스타일링 하고 싶다면 스타일링 전에 헤어 프라이머를 사용해 모발 결을 정돈해주자. 헤어 스타일링의 지속력을 높여주는 효과도 있다.
평범한 스타일은 거부하는 사람들은 태연 스타일에 집중! 다크한 컬러의 스카프를 헤어 피스처럼 사용해 펑키한 느낌으로 연출하거나, 거칠게 층을 낸 레이어드 컷에 긴 헤어 피스를 붙이는 등 변화를 꾀해보자. 있는 듯 없는 듯 숨겨진 브레이드는 더욱 매력적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