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크리스마스! 클라랑스와 황민현이 만났다! || 코스모폴리탄코리아 (COSMOPOLITA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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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크리스마스! 클라랑스와 황민현이 만났다!

크리스마스의 설렘, 황민현의 순수함. 그리고 클라랑스가 선사하는 반짝임이 함께 어우러진 12월의 어느 날.

COSMOPOLITAN BY COSMOPOLITAN 2022.12.06
 
오로라를 보고 싶다고 줄곧 말해왔는데, 얼마 전 진짜로 보고 온 것 같더라고요.
버킷 리스트 중 하나를 이뤘죠. 저는 많지는 않지만 원하는 것은 꼭 하고 싶거든요. 함께 여행을 다니는 친구 중 하나가 배 타는 일을 해서 6개월씩 바다에 나가 있는데, 마침 그 친구가 육지에 있는 시기와 제가 드라마 〈환혼〉을 마친 시기가 딱 맞아서 이번이 아니면 못 가겠다 싶어 아이슬란드에 갔어요. 그 섬나라는 동서남북 이동할 때마다 계절이 바뀌는 느낌이더라고요. 북쪽은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겨울인데 남쪽은 햇빛이 따스한 봄이었죠. 운전을 하루에 300km씩 돌아가면서 했는데, 다들 자기가 운전대를 잡고 싶어 할 정도로 매력적인 곳이었어요.
 

재킷 59만8천원, 팬츠 25만8천원 모두 서커스폴스. 터틀넥, 양말, 로퍼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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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까지 가도 오로라를 보는 건 운에 달렸다고 하잖아요. 실제로 본 오로라는 어떻던가요?
8박 9일 동안 내내 오로라 헌팅을 했는데 딱 한 번, 5일째에 봤어요. 하늘에서 초록빛과 보랏빛이 생겼다가 사라졌다가 하는데, 이 순간이 영원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대자연 앞에서 인간은 정말 작은 존재라는 걸 느꼈어요. 패딩을 입고 덜덜 떨면서도 이 찰나를 눈과 카메라에 담아야겠다는 욕심에 사진도 열심히 찍었죠.(웃음) 벅찬 순간이었고, 하나를 이뤘으니 다음은 어떤 걸 목표로 삼아 열심히 살까 행복한 고민을 하기도 했어요.
 
여행 친구들과는 어떤 사이예요?
초등학교 때부터 친한 고향 친구들이에요. 그 친구들과 있으면 다시 초등학교 6학년으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제가 거기서 찍어 온 브이로그를 본 저희 회사 직원분이 확실히 고향 친구들이랑은 텐션부터 다르다고 하시더라고요. 일단 친구들이 네이티브 부산 사투리를 쓰니까 저도 사투리도 아니고 표준말도 아닌 이상한 말을 씁니다.(웃음)
 
이번 여행을 통해 얻은 게 있다면요?
평소 여행 유튜버들의 콘텐츠를 보면서 나도 여행 유튜버를 하면 어떨까 상상해봤거든요? 여행을 다녀와 생각해보니 지난 1년간 본업인 〈환혼〉 촬영을 하면서 에너지를 쏟아붓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 여행을 갔기 때문에 좋았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역시 저는 본업을 충실히 하는 것으로.(웃음) 또 다른 작품이나 앨범 활동이 끝나면 다시 한번 원동력이 될 만한 여행을 계획해야겠어요.
 
니트 베스트 48만원 우영미. 셔츠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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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을 마친 소감이 어때요?
배우로서도 사람으로서도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시대극이 정말 쉽지 않거든요. 겨울에는 춥고, 여름에는 덥고, 촬영장의 불편함도 있고…. 단체 생활을 하면서 서로 배려하고 함께 힘든 걸 이겨내며 많이 배웠고요. 연기적으로도 감독님께 구체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좋았어요. 파트 1에서 혈충으로 괴로워하는 연기를 할 때 혼자 많이 연구했는데, 파트 2가 진행되면서 혈충 때문에 더 많은 사건이 발생하거든요. 박준화 감독님과 촬영 감독님이 “왜 이렇게 연기가 좋아졌냐, 찍을 맛이 난다”라고 하셨는데, 뿌듯했죠.(웃음)
 
〈환혼:빛과 그림자〉에서는 이전과는 다른 ‘서율’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
〈환혼〉 마지막 회 때 공개된 예고편에 ‘낙수’가 등장하잖아요. ‘서율’과 ‘낙수’는 서사가 있는 관계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기대해주시길 바랍니다. 파트 1보다 더 풍부한 감정 표현이 나올 거예요.
 
앞으론 어떤 역할을 해보고 싶어요?
시대극을 오랫동안 찍었으니 이제 현대극도 해보고 싶어요. 청춘다운 역할을 해보고 싶고, 중학생 때부터 지금 하는 일을 준비해왔기 때문에 새로운 다른 직업도 간접경험해보고 싶네요. 인턴 의사라든지, 경찰이라든지.
 
그렇다면 차기작을 마치고 가고 싶은 곳은?
친구들과 튀르키예 투어를 계획하고 있어요. 해외 축구로 유명한 영국, 프랑스,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5개국을 돌면서 경기를 직관하고 싶은 계획도 있고요.
 
사람들이 알아봐도 크게 신경 안 쓰고 휘적휘적 다니는 스타일인가 봐요.
맞아요.(웃음)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만난 남미분들이 “AOS에 나온 배우 아니냐”라고 해서 ‘AOS가 뭐지?’ 생각했는데, 〈환혼〉의 영어 제목 〈Alchemy of Souls〉이더라고요. ‘넷플릭스의 힘이 이렇게 크구나’ 느꼈습니다.(웃음) 
 
니트 베스트 77만5천원 마린세르 by 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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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적으로 자기 관리를 확실하게 하는 만큼 뷰티에도 진심인 걸로 아는데, 케어 루틴이 궁금해요.
기본에 충실해요. 잘 때는 숙면을 취하고, 물을 자주 마시고, 세안을 꼼꼼하게 하죠. 건조한 겨울엔 클라랑스의 더블세럼을 챙겨 바르는데 펌핑하면 유·수분 포뮬러가 딱 좋은 비율로 섞여 나와 유분과 수분을 동시에 채워줄 수 있어요. 피부가 촉촉하고 편안해 애용합니다.
 
“정돈된 사람의 기분 좋은 담백함.” 황민현과의 첫 인터뷰 글을 이렇게 시작했던 기억이 나요. 여전해 보이네요.
(웃음) 저는 신발을 벗어놓을 때도 가지런히 놓는 게 좋은 사람이라. 뭐든 단정하고 깔끔한 게 좋고, 성격도 기복이 없어 일정한 온도로 감정을 유지하고 표현하는 편이죠. 주변에선 그렇게 사는 거 힘들지 않느냐고도 하는데, 저는 그냥 편해서 하는 거예요. 이게 일상생활에서는 정말 좋고, 연기할 때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더라고요. 평소에 소리치거나, 울거나, 화내는 일이 거의 없으니 감정을 표출하는 게 쉽지 않아요. 화내는 연기를 해야 하는데, 저 자신이 평소에 어떻게 화를 내는지 모르는 거죠.(웃음)
 
어떻게 스스로를 흐트러뜨리나요? 그래야 소리도 지르고 눈물도 펑펑 흘려볼 수 있잖아요.
간접적인 방법을 씁니다.(웃음) 선배 배우분들이 하는 걸 많이 보며 따라 해봐요.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면서 나에게 맞는 걸 찾고 있죠.
 
언제 울어요?
진짜 잘 안 울어서, 오래 함께한 사람들과 헤어지게 됐을 때 빼고는 기억에 없네요. 이성적인 성격이고, 가정이나 상상도 잘 안 하고, 누가 “만약에”라고 하면 “만약은 없어”라고 하는 스타일이거든요.(웃음) 유일하게 제가 뭔가에 대해 상상할 때는… 책 읽을 때? 소설을 좋아하는데, 최근엔 홍자매 작가님이 마지막 촬영날 선물해주신 로알드 달의 〈맛〉이라는 책을 보고 있어요. 고민 없이 읽을 수 있어 좋아요.
 
5년 전 당신에게 “과거, 현재, 미래 중 무엇이 중요한 사람이냐”고 물었고, 당신은 현재가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어요. 황민현에게 지금 이 순간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저는 여전히 현재를 살아가고 있어요. 과거에 있었던 일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에 다가올 걱정을 미리 하지 않으면서요. 현재를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과거의 좋지 않았던 일이 원동력이 될 수도 있고, 미래에 다가올 어려움도 바뀔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려고 해요. 이렇게 기자님과 이야기하는 지금도 앞으로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순간이잖아요. 다시 돌아오지 않을 1분 1초를 잘 살아내는 것. 지금을 받아들이고 즐기는 것. 그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렇게 사니까 스트레스가 거의 없습니다.(웃음)
 
11년 전과 지금, 달라진 것과 변하지 않은 것을 하나씩 말해준다면?
18살의 저는 이제 막 데뷔해 모든 게 신기하고 갈 길이 먼 어린이였죠. 지금은 스물여덟, 어른이 됐고 감사할 줄 아는 나이가 됐어요. 달라진 건 신기함이 감사함이 된 것. 바뀌지 않은 건 어린 시절 제가 ‘나는 꼭 잘될 거야’라는 믿음을 가졌듯, 지금의 저도 배우라는 새로운 분야에서 잘될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는 거예요. 
 
재킷, 팬츠 모두 가격미정 아미. 터틀넥, 부츠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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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12월입니다. 올 한 해, 민현에게 어떤 한 해였나요?
〈환혼〉과 함께 성장한 한 해. 많은 분에게 황민현이 연기를 시작한다는 걸 알렸고, 저 자신도 많은 걸 느끼고 배운 해였어요.
 
한 해의 마지막 날 뭘 하고 싶나요?
지난해 마지막 날, 함께 아이슬란드를 여행한 친구들과 밤 12시에 출발해 해돋이를 보러 가기로 했는데 촬영이 딜레이되면서 새벽 5시에 끝난 거예요. 해돋이는 못 봤지만, 무주 덕유산에 올라 아침 공기를 마셨던 기억이 나네요. 올해엔 꼭 산에 올라 일출을 보고 싶네요.
 
일출을 보면서 빌고 싶은 소원도 있어요?
저는 특별한 소원을 빌지 않아요. 그냥 나와 우리 ‘황도’들, 지인들 모두가 별 탈 없이 행복하게 한 해를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단지 그것만 바라요.
 
오래 달리기, 자신 있나요?
네. 지금처럼만 한다면, 제가 여전히 이 일을 계속 좋아한다면, 오래오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기대해주세요.
 
 

Be Glossy, Be Glow

건강하고 탄탄하게 빛나는 황민현의 피부 비결은 클라랑스 더블세럼. 1985년 첫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베스트셀러로, 무려 8세대 버전까지 선보인 끊임없는 진화를 통해 피부에 꼭 필요한 5가지 기능을 한 번에 선사한다. 클라랑스 더블세럼 50ml 16만5천원.
셔츠 39만원 아워레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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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w to Go

수분을 가득 머금은 황민현의 입술은 클라랑스 립 컴포트 오일 01 허니를 발라 마무리한 것. 건조한 입술에 촉촉하게 스며들어 끈적임 없이 마무리되는 립 오일은 건강한 윤기와 생기를 불어넣는다.클라랑스 립 컴포트 오일 01 허니 3만5천원
니트 톱 66만5천원 오라리 by 비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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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Gift for Your Holiday

12월, 홀리데이 무드와 더없이 잘 어울리는 클라랑스의 레드 기프트 박스를 통해 다채로운 베스트셀러 세트를 만나 볼 수 있다.
재킷 2백6만원 보디 by 지스트리트 494 옴므. 니트 톱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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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Natural

피부에 필요한 최적의 유·수분 밸런스를 한 병에 고스란히 담아 탄력 증진, 광채 부여, 영양 공급, 수분 공급, 주름 개선까지. 피부 5가지 주요 기능을 빈틈없이 챙겨주는 파워풀 안티에이징 세럼. 클라랑스 더블세럼 50ml 16만5천원
 

Keyword

Credit

    Beauty Editor 김민지
    Feature Director 이예지
    Photographer 김영준
    Hair 엄정미/프랑스
    Makeup 달래/프랑스
    Stylist 박태일
    Set Stylist 전수인
    Assistant 박지윤/ 강다솔
    digital designer 김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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