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남에서 ‘수리남’을 고소하겠다고? 이게 무슨 일? || 코스모폴리탄코리아 (COSMOPOLITA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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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남에서 ‘수리남’을 고소하겠다고? 이게 무슨 일?

이런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라던데??

COSMOPOLITAN BY COSMOPOLITAN 2022.09.19
남아메리카에 위치한 국가 수리남이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드라마에서 자국을 마약의 소굴로 묘사하는 등 국가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명목이다. 알베르트 람딘 수리남 외교, 국제사업, 국제협력부 장관은 관계 부처 웹사이트에서 드라마 ‘수리남’을 언급하며 “제작사에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넷플릭스에 공개된 드라마 ‘수리남’은 민간인 사업가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한국인 마약왕을 검거하기 위해 국정원과 협력해 작전을 펼치는 내용이다. 현재 ‘수리남’은 OTT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서 넷플릭스 TV쇼 부문 글로벌 톱 3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알베르트 람딘 장관은 “표현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한계도 있다”며 “수리남은 더 이상 마약 운송 국가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논란이 커짐에 따라 한국 외교부는 현재 상황을 주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민국과 수리남은 1974년 수교했으나 현지 대사관이 1990년대에 철수함에 따라 현재 인근 국가인 주베네수엘라 한국대사관에서 수리남을 함께 관할하고 있다.  
 
특정 지명이 드라마나 영화 제목으로 선정돼 논란이 됐던 경우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나홍진 감독의 영화 ‘곡성’이 대표적. 곡성군 주민들이 지역 이미지 악화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자 영화 엔딩 크레디트에 실제 지명 ‘곡성’과 영화 제목 ‘곡성’이 같은 곳이라는 건 적적으로 허구라는 자막이 추가된 바 있다. 수리남 정부의 반발에 대해 드라마 ‘수리남’의 윤종빈 감독은 현재 “노코멘트”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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