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업계 신흥 강자로 떠오른 '라카'에 대한 A to Z! || 코스모폴리탄코리아 (COSMOPOLITAN KOREA)
Beauty

뷰티업계 신흥 강자로 떠오른 '라카'에 대한 A to Z!

남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한 제품을 선보이며 뷰티업계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라카. 색조 화장품은 여자들의 전유물이라는 폐쇄적인 고정관념을 탈피해 ‘모두’를 위한 뷰티를 지향하는 그들의 마인드는 젠더 이슈와도 맞물리며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는 중이다.

COSMOPOLITAN BY COSMOPOLITAN 2022.09.12
 

립밤도 비건으로  

라카가 처음으로 선보인 비건 컬렉션. 순하고 안전한 식물성 원료만 사용한 립밤으로 패키지에도 코팅이나 비닐류를 배제하고 친환경 지류만 사용했다. 시선을 끄는 곡선 디자인의 립밤 셰이프는 출시 직후부터 이미 SNS에서 화제! 무색의 ‘클리어’와 함께 맑은 장미 컬러의 ‘로지’, 차분한 톤의 ‘모브’, 딥 레드 컬러의 ‘베리’색까지 틴티드 효과를 주는 컬러 베리에이션도 호평을 얻은 이유 중 하나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비건 립밤의 매력은 촉촉한 착붙 텍스처에 있다. 끈적임이 적으면 보습이 다소 부족하고, 수분감 있게 발리면 번들거려 보였던 립밤과 달리 적당히 촉촉하게 발리면서 산뜻하게 밀착되는 멜트-인 텍스처라 자연스럽고 생기 있는 입술을 연출할 수 있다.
라카 소울 비건 립밤 1만3천원

라카 소울 비건 립밤 1만3천원

 
 
젠더 상관 노노해~ 젠더 뉴트럴 메이크업을 컨셉으로 풀어낸 라카의 화보는 남자와 여자를 구분하지 않는 자연스러움이 모토다. 누구나 쉽게 실용적으로 뷰티를 즐기는 것이야말로 라카의 바램!
 
 
 
(위부터)라카 바이탈 쉬어 블러셔 06 허쉬 1만7천원. 여러 겹 덧발라도 얇게 레이어링 되는 에어리 피니쉬 효과의 파우더 블러셔.라카 와일드 브로우 셰이퍼 02 볼륨 1만2천원. 빈약 눈썹도 풍성해 보이는 볼륨 효과에 중점을 둔 브로우 셰이퍼. 라카 미들톤 컬렉터 아이섀도우 팔레트 05 선셋 3만2천원. 중간 명도와 중간 채도의 색으로 구성된 8가지 색의 팔레트로 맑고 부드러운 음영 메이크업에 제격이다.

(위부터)라카 바이탈 쉬어 블러셔 06 허쉬 1만7천원. 여러 겹 덧발라도 얇게 레이어링 되는 에어리 피니쉬 효과의 파우더 블러셔.라카 와일드 브로우 셰이퍼 02 볼륨 1만2천원. 빈약 눈썹도 풍성해 보이는 볼륨 효과에 중점을 둔 브로우 셰이퍼. 라카 미들톤 컬렉터 아이섀도우 팔레트 05 선셋 3만2천원. 중간 명도와 중간 채도의 색으로 구성된 8가지 색의 팔레트로 맑고 부드러운 음영 메이크업에 제격이다.

 
 
입술에 풍부한 보습감을 전달하는 입술 전용 비건 오일로 끈적임 없이 입술에 얇게 밀착되듯 발린다. 오일이 띄는 보라색은 인공 색소가 아닌 수레국화꽃 추출물 그대로의 색을 담았다. 
라카 퓨어 멜팅 립 오일 1만1천원.

라카 퓨어 멜팅 립 오일 1만1천원.

 
 
브로페셔널하게!
본투비 빈약 눈썹이 고민된다면 이 제품이 착붙! 깨끗하면서도 깊은 블랙 글루 포뮬러가 눈썹을 한 가닥 한 가닥 코팅해 진하고 풍성하게 살려주고 결은 선명하게 정돈해 또렷하고 깊이 있는 인상을 만들어준다. 브로 마스카라만 발랐을 뿐인데도 확실히 눈썹 숱이 많아 보이는 효과가 그야말로 대박적! 또한 브러시 모양이 화살촉처럼 생겨 메이크업이 서툰 뷰린이도 눈썹 결을 따라 쓸어 올리기만 하면 확실하게 메이크업한 효과가 나타난다. 브로액이 건조되면서 뻣뻣하거나 끈적거림이 없어 눈썹이 인위적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점도 라카 브로우 셰이퍼만의 매력인 듯!
라카 와일드 브로우 셰이퍼 볼륨 1만2천원

라카 와일드 브로우 셰이퍼 볼륨 1만2천원

 
 
아시아 소비자들의 니즈가 높았던  117호 제타 컬러와 상큼한 수박 소다가 연상되는 핑크빛의 119호 드리밍 컬러의 립 틴트. 청량한 과즙 컬러와 투명한 광택의 글로시 제형으로 마무리된다.
(왼쪽부터)라카 프루티 글램 틴트 과즙에이드 컬렉션 117호 제타 & 119호 드리밍 각각 1만원대.

(왼쪽부터)라카 프루티 글램 틴트 과즙에이드 컬렉션 117호 제타 & 119호 드리밍 각각 1만원대.

 

아직도 성별을 구분해?

남성성과 여성성이 혼재하는 젠더 뉴트럴이 트렌드의 중심으로 떠오르면서 뷰티업계에서도 성의 경계를 허물고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다양한 시도가 포착되고 있다. 성별과 상관없이 다양성과 개성, 취향을 존중하는 시대로 향하고 있는 만큼 젠더 감수성에 민감한 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브랜드들 역시 발 빠르게 변화에 대응하는 중. 성별을 떠나 누구에게나 어필 가능한 중성적인 무드의 젠더리스 향수를 출시하거나 남사친과 여사친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톤업 크림, 틴티드 립밤 등을 선보이며 ‘모두’를 위한 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단연 시선을 끄는 브랜드가 바로 라카(Laka)다. 일부 제품만으로 젠더 트렌드에 편승하려는 여타 브랜드와 달리 아예 브랜드 콘셉트 자체에 젠더 뉴트럴을 반영했다. 2018년 아시아 최초의 젠더 뉴트럴 메이크업 브랜드로 론칭한 라카는 ‘아름다움은 원래 모두의 것’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뷰티에 관한 오랜 관성을 깨기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자처했다. 정해진 룰에 얽매이지 않고 누구나 자연스럽게 메이크업을 즐길 수 있는 색조 화장품을 선보이며 그 경계를 허물어뜨리는 퍼포먼스를 ‘씐나게’ 보여주고 있는 중.
 
 

이 구역의 젠더리스 뷰티좌

라카가 뷰티 신의 신흥 강자로 주목받을 수 있었던 건 뭐니 뭐니 해도 독특한 광고 캠페인 비주얼 때문이다. 동일한 립스틱의 같은 컬러를 바른 여성과 남성 모델이 등장한 라카의 첫 화보는 낯설지만 신선한 균열을 일으켰다. 그도 그럴 것이 남성 전용의 화장품 라인이 아닌 이상 남자가 등장하는 뷰티 광고는 전무할 뿐 아니라 남자가 립스틱을 바르는 것 자체가 아직은 터부시되는 풍조가 있어서다. 이들의 첫 TV 광고 영상도 당시 화제였다. 남성과 여성 모델이 똑같이 립스틱을 바르고 메이크업을 즐기는 당당한 모습은 색조가 여성들의 전유물이라는 오래된 편견을 과감히 깨부쉈으니까. ‘컬러는 원래 모두의 것’이라는 콘셉트로 제작된 광고 영상은 특정 성별이 메이크업 시장에서 소외되는 것은 부자연스러운 일이라는 브랜드의 철학이 선명하게 반영됐다. 실제로 광고에서 남성 모델이 바른 립스틱은 이후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며 라카의 인지도를 하드캐리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후문. 이뿐만이 아니다. 신생 저비용 항공사(LCC)인 에어로케이와 협업한 캠페인은 라카의 젠더 뉴트럴 콘셉트를 제대로 알리며 대중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여성 모델이 활동성 좋은 바지 유니폼을 입고, 남성 모델이 기내에서 립스틱을 바르는 모습의 캠페인 비주얼이 공개된 후에는 “변화하는 사회적 가치를 제대로 반영한 작업이다”, “뷰티 브랜드와의 협업인데 넘나 신선하다!” 등 온오프라인 상에서 긍정적인 리뷰들이 다수 포착되기도 했다.
 
 

성별 불문 꾸안꾸 룩 쌉파서블~

가장 눈에 띄는 건 라카의 모든 제품과 컬러 셰이드는 여성과 남성 모두의 뷰티 룩을 제시한다는 점이다. 이 독특한 크리에이티브는 앞서 소개한 광고 캠페인에서 여실히 드러난 것처럼 아이섀도와 립스틱뿐만 아니라 남성 모델에게도 네일 스타일링을 대담하게 연출하는 식으로 편견을 없애는 남다른 창작 갬성을 발산한다. 기본적으로 제품 라인업만 봐도 젠더 뉴트럴에 대한 감각은 너무도 선명하다. 라카를 가장 먼저 대중에 알린 ‘와일드 브로우 셰이퍼’만 봐도 그렇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필요한 제품으로 화장이 서툰 뷰알못 남성도 쓱쓱 바르기만 하면 깔끔한 눈썹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해 출시 직후 초도 물량이 완판됐을 만큼 큰 흥행 성적을 거뒀다. 게다가 팬데믹 이후 자연스러운 꾸안꾸 뉴트럴 메이크업 룩이 인기를 끌면서 라카의 컬러 립밤이나 자연스럽게 생기를 주는 블러셔, MLBB 계열의 스무드 매트 립스틱 등 중성적인 색감의 색조 라인업도 높은 인기를 얻는 중이다. 최근에 출시된 미들톤 컬렉터 아이섀도우 팔레트나 리퀴드 제형의 립 틴트 컬러 베리에이션 역시 젠더리스 콘셉트로 풀어내 젠지 세대 소비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컬러의 아름다움을 소비하는 행위가 특정한 젠더에게만 편향되지 않아야 한다는 라카의 신념처럼 다양성이 존중되는 동시대에 그들의 낯설고 과감한 시도는 더욱 공감받을 수밖에 없다. 젠더 뉴트럴은 한낱 지나가는 유행이 아니라 앞으로 모두가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하는 사회적 담론임은 분명하다. 그렇기에 K-뷰티 브랜드로서 라카만의 스펙트럼이 더욱 확장되고 승승장구하기를 기대하는 건 당연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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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정유진
    photo by 이호현(제품)/ 브랜드 제공(나머지)
    assistant 박지윤/ 박민수
    digital designer 김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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