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트러블 세굿바! 여드름 없이 깨끗한 갓생 피부가 되는 법 || 코스모폴리탄코리아 (COSMOPOLITA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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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트러블 세굿바! 여드름 없이 깨끗한 갓생 피부가 되는 법

청춘의 꽃이라고 하기엔 다시 겪고 싶지도, 마주하고 싶지도 않다! 더워지면 스멀스멀 만개하는 트러블 대잔치와 이별하기 위한 개기름 타파 띵템부터 뾰루지 순삭 스킬까지. 여드름 없이 깨끗한 갓생 피부로 살아남기!

COSMOPOLITAN BY COSMOPOLITAN 2022.07.08
 
 

Part 1 당신, 정체가 뭐야?

화농성이냐 산화된 피지냐 그것이 문제로다! 피지선에서 만들어진 피지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모공 안에 갇히면 하얗게 좁쌀처럼 튀어나오는 ‘하얀 여드름’이 생긴다. 여기에서 좀 더 진행되면 모낭 입구에 피지 덩어리와 각질, 세균이 뭉쳐져 육안으로는 까맣게 보이는 ‘검은 여드름’이 된다. 전자와 후자는 구멍이 있냐 없냐의 차이가 있다. 표면이 활짝 열리는 이유는 피부 내부 압력에 의해 확장이 돼서다. 일명 ‘블랙헤드’로 불리는 검은 여드름은 이미 구멍이 열린 상태. 그래서 집에서도 면봉을 이용해 짜내면 속에 있는 오염된 피지가 쏙쏙 잘 나온다. 반면 하얀 좁쌀 여드름은 구멍이 없어 아무리 힘을 줘도 깔끔하게 짜는 게 어렵다. 다만 아직은 순딩이 여드름이기 때문에 요즘같이 덥고 유분 분비가 많은 계절에도 염증으로 번질 확률이 적고, 피부과나 전문 에스테틱에서 쉽게 압출이 가능하다. 순한 여드름을 아찔한 마라 맛으로 변질시키는 건 바로 세균 감염이 원인이다. 앞서 말한 비염증성의 면포성 여드름도 마찬가지. 비교적 초기 진압은 쉬운 편이지만 잘못된 방식으로 압출하면 염증성 여드름으로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 첫 단계가 구진성 여드름이다. 작은 염증을 동반하며 붉은색을 띠고 고름이 차 있지 않다. 여기에 노란 고름이 맺히면 농포성 여드름, 고름과 붉은 기에 통증까지 동반되고 면적이 커지면 화농성 여드름으로 분류된다. ‘농포’란 고름 주머니를 말하는데, 피지와 여드름 균, 면역 세포 등이 피부 속에서 장렬히 전투를 벌이고 난 후의 잔해로 일종의 면역 반응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고름과 여드름 씨앗은 직접 억지로 짜기보단 전문가에게 맡겨야 흉터나 색소침착 같은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으니 섣불리 건드리지 말 것. 화농성에서 악화되면 압출조차 어려운 결절성 여드름이 된다. 농포보다 크고 단단한 덩어리가 피부 안쪽에 딱딱하게 자리 잡고 색도 어둡게 변색된 상태로 치료 기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이 정도까지 진행되면 단순히 외모의 문제 이전에 만성 피부 질환인 상태로 당연히 스트레스도 심해질 수밖에! 화농성 여드름의 마지막 단계는 고름이 가득 차 말랑말랑한 종기처럼 보이는 낭포 여드름으로 불린다. 심한 통증과 화끈거리는 열감이 느껴지기도 하며, 이미 피부 면역력이 크게 떨어진 상태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화산 분화구처럼 흉이 질 위험이 있다.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또 다른 케이스는 여드름을 단순 습진이나 모낭염으로 오해하는 경우다. 잘못된 진단으로 엄한 약을 처방받아 바르거나 먹으면 되레 염증을 키울 수 있으니 주의할 것.
 
몸드름 어쩔?
노출마저 두렵게 만드는 피부 불청객! 가슴과 등, 심지어 허벅지에도 가끔 출몰하는 몸드름은 오프숄더나 백리스도 못 입게 만들 만큼 지저분해 보이는 비호감 1순위다. 몸에 나는 여드름도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다. 특히 한번 나기 시작하면 메이크업으로 감추기도 힘들고 오래 방치하면 검붉은 흔적과 색소침착이 일타쌍피로 남을 수 있어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기본은 무조건 세안!
등드름이나 슴드름, 사타구니 쪽의 여드름은 샴푸나 보디 워시의 잔여물이 제대로 씻기지 않아 생기는 경우가 다반사! 반드시 물로 여러 번 뽀드득할 때까지 헹궈낼 것.
 
더티한 습관 손절
등드름이나 슴드름 부위는 유독 땀이 맺히는 부위라 세균 번식의 위험이 크다. 습한 환경은 균이 좋아하기 때문에 속옷은 가급적 땀이 잘 흡수되는 소재를 선택하고, 옷과 속옷에 마찰되는 등과 가슴에는 외출 전에 루스 파우더를 살짝만 발라줘도 유분기가 흡착돼 보송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Part 2 먹고, 바르고, 치료하라! 이게 다 뭐약?

여드름은 피지 분비의 증가, 여드름 균, 피부의 염증 반응, 모낭의 이상 각질화 같은 이유로 생긴다. 그중 가장 큰 원인은 산유국 수준으로 과다하게 분비되는 피지다. 현재까지 피지 분비를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은 먹는 약으로 피지선에서 피지를 덜 만들도록 하거나 만들지 못하도록 인위적으로 제어하는 것밖에 없다. 만약 화농성이나 중증 여드름 때문에 고민이라면 이소트레티노인과 같은 피지 조절제 복용을, 평소에는 잘 안 생기지만 간헐적으로 여드름이 올라온다면 저용량의 항생제 복용을 추천한다. 좁쌀 여드름같이 고름이 없는 트러블은 피부과에서 피부 스케일링을 받거나 그때그때 압출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먹는 치료제로는 피지 억제제로 잘 알려진 로아큐탄과 이소티논을 비롯해 여드름 균과 염증 반응을 조절해 항염 효과에 중점을 둔 치료법이 있다. 현재 로아큐탄은 특허가 만료되면서 국내에선 더 이상 처방되지 않는다. 다만 ‘이소트레티노인’이라는 동일한 성분을 활용한 유사 카피 약이 공급되고 있어 선택의 폭은 넓어진 상태. 예젤의원의 이상욱 원장은 “여드름 치료에서 이소트레티노인의 역할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보통 6개월에서 12개월까지 복용하기도 하는데 너무 오래 장복하면 두피의 건조함으로 인한 탈모 증상이나 우울감, 아토피의 악화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2~3개월 정도의 복용 기간에는 큰 문제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라고 설명한다. 이 밖에 미노사이클린(미노신)이나 독시사이클린 같은 항생제도 여드름 균 억제와 항염 효과가 좋다. 피부 염증 부위를 집중 공략하는 바르는 치료제는 크게 비타민 A 유도체와 항생제, 각질 용해제로 나눌 수 있다. 비타민 A 유도체에 해당하는 일명 레티노이드 계열 약용 성분은 아델팔렌과 트레티노인. 항염증 작용과 각질 탈락 효과가 있어 염증성 여드름 완화에 도움이 된다. 바르는 항생제는 여드름 균을 죽이거나 각질을 녹여 모공을 활짝 열어주는 크레오신 용액이나 에피외용액 등이 있다. 만약 이 약제들을 사용해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좀 더 강력한 단계의 벤조일퍼옥사이드(BPO) 처방을 받을 수 있다. 효과는 세지만 피부 자극이 심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염증 부위에 극소량만 찍어 바르고 피부 컨디션을 체크해 양을 점차 늘려가며 사용할 것. 마지막은 살리실산 같은 각질을 녹이는 용액을 이용하는 방법인데, 클리어틴과 클리어톡이 유명하고 초기 여드름이나 염증이 경미할 때 증상이 악화되는 걸 예방할 수 있다. 바르는 약은 세안 후 얼굴 전체에 보습제를 충분히 도포해야 한다. 저자극이라고 해도 약간의 따끔함과 건조함이 동반될 수 있기 때문에 보습제를 미리 발라두면 자극이 훨씬 덜하다.
 

NEW  ACNE DRUGS

듣보잡이라고 하기엔 기대감 만발! 여드름과 사투 중인 피부를 위해 여전히 의약계는 새로운 성분을 열렬히 찾아 나서고 연구하는 중. 미국 시장에서 발매를 앞둔 따끈따끈한 신상 치료 성분은?
 
윈레비
바르는 타입의 항호르몬 여드름 치료제.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국소 부위 도포용 연고로, 이 연고의 유효 성분은 여드름을 유발하는 안드로겐을 차단해 유분 생산량과 피부 염증 반응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필요한 부위에만 국소적으로 작용하는 약물이기 때문에 부작용과 위험성이 낮은 편.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사용 허가가 나지 않았다.
 
세이사라
“세이사라(Seysara)는 여드름을 유발하는 박테리아의 수치를 감소시키는 먹는 치료제입니다.” 미국의 피부과 의사인 조슈아 자이크너 박사의 설명이다. ‘테트라사이클린’이라는 세균에 의한 감염을 치료하는 항생제 유사체로 기존에 쓰이던 비노신이나 독시사이클린 같은 먹는 항생제와 달리 위장의 미생물에 영향을 끼쳐 장내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방식이 아니라 피부에 있는 박테리아를 표적 삼아 작용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Part 3 피르가즘 정복 가즈아

어찌합니까~ 어떻게 할까요~? 뭘 해도 꿈쩍 안 하고 재발하는 밉상 여드름. 먹고 발라도 여전히 남아 있는 여드름 잔재를 털어내고 싶다면 여드름 레벨에 따른 착붙 시술만이 답!
 
#1 압출
피부에 박힌 가시 같은 존재! 모공 속에 갇힌 피지는 약으로도 치료가 불가하다. 결국 압출만이 해답. 블랙헤드처럼 모공이 열려 있으면 쉽게 압출할 수 있지만 하얀 여드름은 출구가 없는 상태이므로 하나하나 꼼꼼히 짜내는 방법밖에 없다. 단, 섣불리 건드렸다간 피부 아래로 피지가 터지면서 염증이 커지기 때문에 흉터가 더 크게 생길 수 있다. 꽉 막힌 모공은 세균에 감염되지 않게 미세한 구멍을 뚫어 속에 있는 피지만 빼줘야 한다.
 
#2 스케일링
기름을 배출하는 모공 입구를 깨끗하게 해주는 시술이다. 보통 피부과에서 필링으로 불린다. 초기 여드름의 가장 기본적인 원인은 막힌 모공 때문이다. 막히는 이유는 여러 가지. 피지가 많이 분비되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피지 덩어리가 굳어 떨어지지 않아서다. 또한 모공 주변의 각질이 정상적인 주기에 탈락되지 못하고 모공 입구에 남아 있는 경우도 해당된다. 바로 이때를 공략해 각질을 제거해주는 시술이 바로 스케일링이다. 피지 분비가 급속도로 많아지는 여름에 스케일링 시술만 잘 받아도 여드름 빈도수가 확 줄어드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3 염증 주사
세균에 감염돼 염증이 심해지고 빨갛게 부어올라 압출마저도 되지 않는 상황이라면 염증 주사가 제격.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지 않느냐고? 절대! 염증 주사는 트리암시놀론이라는 스테로이드 성분을 소량 희석한 주사로 핵노답 여드름을 빠르게 잠재운다. '몸에 안 좋은 스테로이드를 피부에? 그것도 주사로?'라고 의심할 수 있겠지만 전문 의료진 처방하에 극히 적은 양을 희석해 국소적으로 주사하기 때문에 인체에 해롭지 않다.
 
#4 여드름 레이저
병원마다 명칭은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유명한 레이저 시술로는 골드 PTT, 아그네스, 테라클리어 같은 이름의 시술이 보통 이 방법에 해당된다. 이상욱 원장은 자주 재발하는 여드름 병변이나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치료가 힘들 때 시술이 도움을 준다고 조언한다. “골드 PTT나 테라클리어 등은 폭탄을 떨어뜨려 여드름 균과 염증을 진정시키는 시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남은 염증은 아그네스라는 총으로 하나씩 태워 마무리하는 방법으로 치료를 합니다. 아그네스는 모공 안에 있는 피지선을 선택적으로 파괴해 여드름 균이 증식할 근거지가 사라지는 거죠.” 그 밖에 모공만을 공략한 아쿠아필, 아피니트 같은 모공 청소와 필링을 목적으로 한 시술도 근본적으로 피지 증가를 막아주고 모공을 축소시켜 트러블 예방에는 효과가 있다.
 
 

붉은 여드름이 지나간자리는?

여드름은 한번 생기면 재발이 잦고 여러 번 건드리면 연약한 피부에 상처가 남을 수밖에 없어 자존감 하락이나 스트레스, 우울감이 심해질 수 있다. 여드름 흉터는 모양과 깊이에 따라 치료 방법과 과정이 조금씩 달라야 한다
 
붉은 자국
갈색 자국과 붉은 흔적은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노스카나겔이나 디페린겔 같은 흉터 전용 연고나 피부과의 토닝 레이저, 혈관 레이저 등이 효과가 있다.
 
파인 흉터
깊은 형태의 U자형이나 송곳형의 V자형처럼 파인 부분은 프락셀 레이저로 흉터 주변을 깎아내는 과정이 필요하다. 최근엔 프락셀과 함께 CO2가스를 이용한 에어 서브시전 시술을 병행해 뒤엉킨 섬유조직을 제거하고 피부 조직의 재생을 촉진하는 스컬트라나 리쥬란힐러 등의 보조 시술을 받아 재생을 유도할 수 있다.
 
튀어나온 흉터
피부 상층부의 과도한 섬유화로 인해 피부가 부분적으로 부풀어 오른 흉터라면 침습적인 레이저 치료가 효과적이다.
 
 

Part 4 트러블 올킬, 여드름 뿌셔뿌셔!  

여드름은 평소 스킨케어 루틴만 꾸준히 그리고 세심하게 케어하면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다. 아직도 단계별로 어떤 제품을 발라야 할지 우왕좌왕하는 트러블 유목민을 위해 준비했다. 트러블과 세굿바할 수 있는 루틴별 존좋템~.
 

Morning Cleanser

아침은 물 세안으로도 충분하다? 댓츠 노노! 얼굴에 베개에서 묻은 각종 먼지와 각질 잔해가 뒤엉켜 있는 상태니 반드시 세안제를 이용해 세안하는 게 국룰.
 
▲ 아벤느 클리낭스 클렌징 젤 2만8천원
오전에 사용하기에 산뜻한 젤 타입으로 과잉 피지를 조절해주는 약산성 클렌저.
 
▲ 아로마티카 티트리 포어 퓨리파잉 클렌징 워터 1% 나이아신아마이드 + 0.5% BHA 2만2천원
모닝 세안이 귀찮게 느껴지는 프로 게을러도 심플하게 사용할 수 있는 워터 타입으로 정제수 대신 들어간 티트리 추출물이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한다.
 
▲ 뉴트로지나 아미노 약산성 아크네 포밍 클렌저 1만5천9백원
부드러운 폼 타입의 세안제로 여드름 유발균을 억제하는 성분을 담았다.
 
 

Spot Treatment

준비하시고 쏘세요! 정확한 타깃 대상만을 공략한 스폿 제품은 상처 부위를 빠르게 아물게 하고 덧나지 않게 예방할 수 있다.
 
▲ 비레아 피톤터치 천연 잣나무 에센셜 오일 5만원
순도 100% 잣나무 오일이 항균과 항염, 항산화 효과에 도움을 준다. 원액을 면봉에 찍어 여드름 부위에 바르면 빠른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 이솝 컨트롤 2만7천원
스폿 부위에 발라도 티 나지 않는 투명한 젤 타입의 블레미시템. 살리실산과 티트리 리프 오일, 젖산 성분이 각질과 피지를 조절해준다.
 
▲ 스킨푸드 시카 클리어 스팟 패치 100패치 1만2천원
잔뜩 성나고 예민해진 부위에 콕! 무광 재질의 반투명 패치가 들뜸 없이 밀착돼 뾰루지를 신속하게 케어한다.
 
 

Soothing Relax

폭발 일보 직전으로 성나기 십상인 피부를 가장 먼저 달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수딩 진정! 저자극으로 순딩순딩하게 피부를 토닥여주는 트러블 전용 보습템들.
 
▲ 파티온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 2만4천원
#급속진정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트러블 피부용 세럼. 모공을 막지 않는 가벼운 포뮬러로 산뜻하게 흡수돼 피부가 편안하게 느껴진다.
 
▲ 아크네스 모이스처 플루이드 1만5천원대
번들거림 없이 가볍게 수분 충전을 도와주는 보습제. 유효 성분의 안정적인 피부 흡수를 위해 티트리와 어성초, 병풀 추출물을 리포솜화해 담았다.
 
▲ 클라랑스 캄-에센셜 수딩 에멀전 7만2천원대
여름내 지친 피부에 활력을 주는 수분감 만빵의 찐 릴랙스템! 클라리 세이지 추출물이 예민 피부를 다독이고 보습을 더해 피부에 은은한 광택을 남긴다.
 
 

Scrub & Peeling

모공이 고민되거나 트러블이 자주 출몰한다면 오래된 피지 노폐물과 표면에 들러붙어 있는 분비물을 녹여내고 제거할 수 있는 필링 제품의 도움을 받아보길 추천한다.
 
▲ 메이크프렘 퓨어 바이옴 버블 필링 2만2천원
친유 성질의 차세대 필링제인 LHA가 각질을 자극 없이 용해시킨다.
 
▲ 한율 부들밤 말끔피지 모공 팩 2만7천원
모공이 늘어난 원인이 과잉 피지 때문이라면? 클레이 타입의 모공 팩을 사용해볼 것. 산유국 수준의 유분 분비로 인해 가로로 커지는 모공 속 노폐물을 흡착하고 모공을 쫀쫀하게 케어한다.
 
▲ 닥터자르트 포어레미디 파하 리뉴잉 듀얼 패드 3만5천원
3세대 저자극 필링 성분으로 불리는 PHA를 함유해 피부 표면에 남아 있는 각질 찌꺼기를 부드럽게 녹여 피부 결을 매끈하게 정돈한다.
 
 

New Materials

트러블 케어용 차세대 성분.

 
아젤라익산
곡물류에서 추출되는 천연 물질. 자이크너 박사에 따르면 아젤라익산이 여드름과 염증성 색소침착을 치료할 수 있다고 한다. 화농성과 면포성 여드름 모두에 효과적이며, 항균과 항염 및 항각질 작용에 도움을 준다. 또 여드름 균의 증식을 완화하고, 염증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감소시킨다. 아젤라익산이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방해해 피부에 어두운 자국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때문. 특히 알레르기 과민 반응이나 부작용이 우려되는 독한 미백제 성분과 달리 모든 타입의 피부와 톤에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연고형 크림이나 낮은 농도의 아젤라익산을 함유한 화장품을 해외 직구로 쉽게 구할 수 있다.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 자체로는 여드름 치료제가 될 수 없지만 다른 치료법과 결합하면 항염증력으로 인한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미백에 도움되는 성분으로 알려졌지만 나이아신아마이드는 피부의 유분기를 조절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물론 얼룩덜룩한 여드름 자국을 없애는 데도 도움이 되고요.” 피부과 전문의 샤리 마슈베인의 설명이다. 그야말로 여드름 치료를 위한 더할 나위 없는 조연의 역할을 해내는 것.
 
리놀레산
일부 연구에 따르면 여드름성 피부의 피지에는 필수지방산인 리놀레산 수치가 낮게 형성된 경향이 있다고 한다. 이로 인해 모공이 막히고 염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 증상들이 여드름을 일으키는 주된 요인이라고 자이크너 박사도 동의했다. 이럴 땐, 오메가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바르면 도움이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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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정유진
    photo by GettyImages/최성욱(제품)
    advice 이상욱(예젤의원 원장)
    reference book <여드름 셀프케어>(바른북스)
    reference book <염증과 면역 이야기>(북랩)
    assistant 박지윤/ 박민수
    digital designer 김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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