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머리 숱을 많이 내서 일자로 반듯하게 자른 풀 뱅 앞머리. 이마를 빈틈없이 덮는 스타일이라 답답해 보일 수 있지만, 단발이나 긴 생머리, 웨이브 헤어 등 대부분의 헤어스타일과 잘 매치되는 유형이다. 단, 동그란 얼굴형이 콤플렉스라면 단점이 부각될 수 있으니 풀 뱅 앞머리는 피할 것!
시스루 뱅은 눈까지 닿을 정도로 긴 기장에 숱을 적게 남겨 이마가 많이 노출되는 앞머리 스타일이다. 얼굴 라인을 갸름하고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어 얼굴형에 구애받지 않고 시도할 수 있다. 특히 아이유가 평소 애정하는 스타일이기도~.
엉뚱하고 러블리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컬리 뱅. 앞머리가 눈을 가릴 만큼 길렀을 때 시도해야 실패 없이 풍성한 컬을 완성할 수 있다. 한번 앞머리를 볶아주면 이후 따로 손질하지 않아도 충분히 스타일리시 할 수 있으니 귀차니스트에게 딱~.
앞머리 끝을 들쑥날쑥하게 숱을 쳐 삐뚤삐뚤한 높낮이가 매력적인 ‘처피뱅’. 개성 있는 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주저 말고 도전해보자. 세상 자유분방한 스타일이라 관리도 쉬울 것 같지만 아쉽게도 NOPE~. 앞머리가 짧아질수록 쉽게 뜰 수 있어 드라이할 때 잘 눌러줘야 한다.
앞머리를 양옆으로 갈라 페이스 라인을 따라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커튼 뱅 스타일. 다른 앞머리 스타일보다 청순한 느낌을 주고, 튀어나온 광대나 얼굴 라인을 커버해주는 효과까지 있다. 또 앞머리를 기르고 있는 ‘앞머리 과도기’에 놓여있다면 커튼 뱅이 좋은 해답이 되어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