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하고 있는 일을 소개해주세요.
JTBC PLUS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기획팀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올해로 입사 3년 차가 되었습니다.
입사하게 된 과정을 설명해준다면요?
첫 직장은 공연기획사 마케팅팀에서 근무를 했어요. ‘워라밸’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회사 생활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짙어져 이직을 알아보던 중, 비슷한 직무의 매체 기획팀을 찾아 입사하게 되었어요.
출근 후 하루 일과와 현재 하고 있는 직무는 어떻게 되나요?
저는 현재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의 디지털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출근 후, 가장 먼저 〈코스모폴리탄〉에서 운영 중인 공식 웹사이트 및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 전반적인 자사 플랫폼 모니터링과 분석으로 업무를 시작하죠. SNS 채널 운영은 물론, 소셜 광고 집행과 외∙내부 트래픽 현황 공유, 랩사 커뮤니케이션 등 다채로운 디지털 마케팅을 다루고 있습니다. 즉, 디지털 해결사(?)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아요. 그 누구보다 〈코스모폴리탄〉의 디지털 콘텐츠를 제일 많이 보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죠.
마케팅 업무를 위해 꼭 필요한 스펙이나 자질이 있나요?
디지털 채널 운영 경험이 가장 중점적으로 갖춰져야 할 자질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신문방송학과를 전공해 TV와 매거진 등 여러 미디어에 대해 공부했지만, 매거진 특성상 트렌드에 민감해 기존에 관심이 없었던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의 전반적인 동태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어요. 고로 이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특별한 스펙보다는 트렌드와 새로운 콘텐츠를 빠르게 파악하는 게 큰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우리 회사만의 복지 혜택이 있다면요?
일반 사무직군만 시범적으로 선행하고 있는 제도가 있어요. 첫 번째는 매달 8시-19시 사이 개인별 출∙퇴근 시간을 정할 수 있는 ‘시차출퇴근제’인데요. 저는 9시 30분~18시 30분 시간을 선택해 출근 시간 ‘지옥철’을 피할 수 있었죠. 덕분에 삶의 질이 아주 조금 상승했습니다. 두 번째는 코로나19와 관계없이 주 1회 재택을 시행 중입니다. 세 번째는 ‘자율좌석제’인데요. 지정된 좌석 없이 매일매일 출근 순서로 자리를 선점하고 있는 ‘공유 오피스’를 경험 중입니다. 원하는 자리를 직급 관계없이 앉을 수 있다는 장점과 매일 출근해 자리를 세팅하고, 치워야 한다는 단점이 공존하지만요.
우리 회사는 한마디로 뭐다?
‘트렌디함의 대명사’다. 유행의 최전방에 위치한 만큼 트렌드를 빠르게 흡수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일도, 사람도 모두 트렌디한 회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