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날, 우리랑 의미있게 보내는 건 어때? || 코스모폴리탄코리아 (COSMOPOLITAN KOREA)
Fashion

여성의 날, 우리랑 의미있게 보내는 건 어때?

곧 세계 여성의 날이다. 3월 8일 여성의 날을 맞아 각 브랜드가 선보인 멋진 캠페인4.

정예진 BY 정예진 2020.03.06

 앤아더스토리즈의 ‘Her Image, Her Story’

이번 여성의 날에는 나를 좀 더 표현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앤아더스토리즈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8명의 여성 사진가와 함께 스스로를 표현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캠페인에서는 단순히 내 사진을 찍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화상을 통해 다른 각도에서의 나를 발견할 수 있고 내 인생의 주인공이 나라는 메시지를 함께 전한다. “제 자화상은 저 자신과의 관계를 표현해요. 사진을 찍는 것은 생각을 정리하고 내 안의 연약한 부분을 표출하고 싶게 만드는 일기와도 같죠.” 이번 캠페인이 더 의미있는 이유는 캠페인에 참여함으로써 여성을 지원하는 자선 단체 ‘케어’(Care)에 기부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기 때문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인스타그램에 내 자화상을 #herimageherstory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태그당 1달러씩 기부되는 방식. 나를 표현하는 기회를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여성 지원 단체에 기부도 할 수 있는 이 멋진 캠페인은 3월 한 달 동안진행된다.

 

애플의 ‘Behind the Mac’

바른손이앤에이 곽신애 대표

바른손이앤에이 곽신애 대표

애플은 이번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맥과 함께 이 시대를 이끄는 여성 17명을 선정했다. 영화 〈작은 아씨들〉을 만든 그레타 거윅, 이번 그래미 어워드에서 인상적인 오프닝을 보여준 앨리샤 키스, 최연소 노벨상을 수상한 말라라 유사프자이, 남녀 차별 없는 임금을 위해 목소리를 내온 미국 국가대표 여성 축구팀 주장 메건 라피노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우리에게 좀 더 고무적인 것은 영화 〈기생충〉 제작자인 곽신애 대표도 포함됐다는 사실! 지난 아카데미 어워드에서 아시아 최초의 여성 제작자로서 작품상을 수상한 곽신애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미래의 여성 크리에이터에게 이런 말은 전했다. “우선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세요. 그리고 저절로 몰입하게 되는 것을 찾고, 그것에 집중하길 바랍니다.” 애플의 캠페인은 3월 8일과 9일 동안 홈페이지 메인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곽신애 대표의 15초 영상은 특별히 6일부터 2주 간 트위터, 유튜브, 네이버tv에서 광고로 공개된다.

 

에어비앤비의 ‘#HostWithHer’

에어비앤비 아트 스테이를 운영 중인 손영, 임규향 모녀 호스트

에어비앤비 아트 스테이를 운영 중인 손영, 임규향 모녀 호스트

우먼 파워는 에어비앤비에서도 통한다! 전 세계 에어비앤비의 여성 호스트 비율은 54%로 과반수이고, 한국에서도 51%다. 여성 호스트의 50% 이상이 에어비앤비가 삶의 복지 향상에 도움 된다고 말한다. 이는 에어비앤비가 단순히 돈벌이 수단 이상의 역할을 한다는 의미이기도 한 것. 이번 캠페인에서는 이를 몸소 체험하고 있는 여성 호스트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경력단절 여성이 호스트로서 새 출발을 한 이야기, 자매 혹은 모녀가 함께 꾸려가는 곳 등 에어비앤비를 통해 삶을 더욱 주체적으로 이끌어가려는 여성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실려있다. 그중 8년 동안 경력단절 여성으로 살며 캘리그라피를 배워 강사로 다시 활동하고 있는 정주님 씨는 도전을 적극적으로 권유한다. “젊다면 실패를 회복할 시간이 충분하니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는 거죠. 나이가 좀 들었다면 망설이지 말고 정말 좋아하는 일을 당장 시작해야죠.”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는 여성들이라면 지금 에어비앤비 홈페이지에 들어가보기를!

 

살바토레 페라가모의 ‘라이징 인 할리우드’

페라가모의 시작은 할리우드였다. 이탈리안 구두 제작자 살바토레 페라가모가 1923년 캘리포니아 산타 바바라에서 부츠 숍을 운영하며 할리우드 배우들의 신발을 만든 것이 그 시작. 약 100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그 브랜드는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여성 아티스트의 이야기를 담아낸 단편 영화 4편을 선보인다. 할리우드에서 파워풀한 여성은 어떤 경험을 하는지, 할리우드라는 꿈을 이룬 후에는 어떤 발전을 하는지, 또 그 후 단계는 무엇인지에 초점을 뒀다. 이 진취적인 이야기의 주인공은 시나 드 보벨(Sinead Bovell), 보니 첸(Bonnie Chen), 쿠바 토네이도 스캇(Cuba Tornado Scott), 질리안 진저(Gillian Zinser). 꿈을 좇는 네 여성 아티스트의 이야기는 살바토레 페라가모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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