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의 카멜색 가방은 프라다의 벨루토 카이에백이고 가격은 330만 원대다. 금속 장식 대신 자수 디테일이 돋보이는 점이 특징이다. 숄더 스트랩은 쉽게 떼어낼 수도 있어 포멀한 복장에 클러치 백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사랑스러운 한예슬과 가장 닮은 컬러는 연분홍색. 한예슬은 솜사탕처럼 달콤한 색으로 휴대전화, 핸드백, 구두까지 모두 통일하고 미술 전시회를 찾았다. 벚꽃색이 은은하게 감도는 가방은 펜디의 제품으로 모델 명은 피카부 백이다. 숄더백과 토트백으로 연출할 수 있다.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17회에서 한예슬이 들었던 옷과 가방은 모두 펜디. 푸른 색감이 돋보이는 블라우스는 단추를 몇 개 풀어 자연스럽게 연출하고, 로저 비비에의 은빛 펌프스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